19~21일 초등생 대상
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겨울방학 박물관학교’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박물관학교에서는 ‘나의 짝꿍은 RED 원숭이‘라는 주제로 원숭이띠 해를 맞아 원숭이의 역사적·문화적 의미와 다양한 상징으로 쓰였던 원숭이의 모습 등을 찾아본다.
1일차에는 학예사와 함께 원숭이띠 해 특별전시 관람과 원숭이에 대한 학습활동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부안으로 이동해 오전에는 원숭이 학교에서 원숭이 조련사와 함께 원숭이에 대해 알아보는 ‘원숭이 탐구생활’ 시간을 갖고 원숭이 공연을 관람한다. 오후에는 부안청자박물관 관람과 4D체험이 진행된다.
3일차에는 나만의 원숭이 달력 만들기 체험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동희 관장은 “이번 겨울방학 박물관학교는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원숭이띠 해 특별전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박물관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원숭이가 상징하는 ‘재주와 출세’처럼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은 1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0명 모집하며 참가비는 6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jeonjumuseum.org)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228-6485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