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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예술기관 단체장 대거 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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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문화예술기관 단체장 대거 변동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6.01.1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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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주요 문화예술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교체돼 올해 전북 문화예술계에 일대 변화의 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작년 말과 올해로 수장이 교체된 문화예술기관·단체는 수탁기관이 바뀐 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 도립국악원, 국립무형유산원 등이며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새롭게 출범했다.

또 전북예총 산하 전북무용협회와 전북미술협회, 전북음악협회, 전북건축가협회, 전북연극협회, 남원·부안 예총 등도 선거를 앞두고 있다.

선거 일정은 15일 전북예총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전북무용협회·전북미술협회 16일, 전북음악협회 2월 6일, 전북건축가협회 2월 10일, 전북연극협회 2월 16일, 남원과 부안 예총은 각각 1월 15일, 1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수탁기관이 바뀐 소리문화의전당 대표로는 전성진 전 전주MBC 사장이 선임됐다.

전 대표는 1985년 전주MBC에 입사한 이후 TV제작부, 기획심의실장, 편성제작국장, 프로그램서비스국 국장, 뉴스프로그램국장, 보도제작국장을 거쳐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30주년을 맞이하는 도립국악원은 곽승기 전북도 서기관이 임명됐다.

곽 원장은 임실 출신으로 전주 상고와 전주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임실군 지사면장과 주민복지과장, 재난안전관리과장, 전북도 기획관리실 혁신분권과 분권균형담당, 재원조정담당, 예산담당, 예산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립무형유산원 신임 원장으로는 강경환 전 문화재청 문화재보존국장이 임명됐다.

강 원장은 35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병무청과 건설교통부를 거쳐 지난 1998년부터 문화재청에서 근무해왔다.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장과 정책총괄과장, 문화재정책국장, 문화재보존국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 청구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문화재보존관리학 석사, 목원대 건축학 박사 등을 취득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전북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로는 이병천 혼불문학 이사장이 선임됐다.

이 대표이사는 전주고와 전북대를 졸업하고 우석대 문예창작 석사를 취득했다. 전북작가회의회장, 전주대, 우석대 겸임교수, 전주MBC 편성제작국장을 역임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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