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심평면 대리마을(이장 김종천) 주민들은 7일 평소 마을에 도움을 준 6탄약창 부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해 6탄약창 부대원들은 수로에 빠진 대리마을의 한 할아버지(93세)를 발견해 구조하고 빠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 또 부대원들은 평소 마을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땔감을 모아 전달하고 영농철 일손을 돕기도 했다. 정기적으로 마을 하천인 오원천 환경정비를 실시하는 등 마을 주민들과 유대관계를 지속해 왔다.
이에 감동한 대리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말 열린 2015년 마을 정기총회에서 6탄약창에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해 감사패 전달을 의결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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