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사장은 2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전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도내 시민사회단체협의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진 뒤 7시부터 특강을 했다.
이번 문 사장의 전북 간담회를 계기로 진보진영 시민사회세력들이 정당 조직화를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도내 참여 인사와 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미래구상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시민단체나 시민운동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번 문 사장의 간담회도 광주 시민사회연대가 준비하고 있으며 도내 모 시민단체가 장소 섭외만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일부 시민세력들에 의해 정장 조직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구체적인 인물과 규모는 드러나지 않고 있으나 유력인사들을 대상으로 영입 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창당을 위한 조직 작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시민사회 관계자는 “열린우리당의 진로가 결정되는 6월 10일 이후 요동치는 정가의 변화를 흡수하게 되면 윤곽이 드러나지 않겠냐”며 “도내 진보적인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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