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제20대 총선 전주 완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운천 전 장관은 23일 전북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에서도 이제는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 후보가 나와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그동안 전북이 새정치연합 일색으로 11명 국회의원을 뽑아서 어떤 지역발전을 이뤘는 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전주시민들이 결단을 통해 중앙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여당 국회의원 후보를 선출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북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선거혁명을 전주시민들이 내년 4월 총선에서 이루어줘야 한다"면서 "삼세판 도전에 나서는만큼 실질적인 여당역할을 해내기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장관은 ▲새만금국제공항·국제항만 건설 ▲전주 금융산업 메카 ▲식품산업 메카 ▲탄소산업 발전 ▲농생명산업 수출전략 산업 육성 등 5대 공약을 제시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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