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완산지구협의회(회장 모인숙)는 21일 도내 저소득 4대 취약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2015년도 봉사회 지구별 4대 취약계층 김장행사’의 일환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의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동절기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30명의 봉사원들은 양념 준비, 양념 버무리기, 박스 포장 등 서로 역할을 분담해 김장을 담갔다. 이후 지역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김치 10㎏씩 전달했다.
적십자 봉사회 완산지구협의회 모인숙 회장은 “이날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되어 추운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2016년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2015년도 봉사회 지구별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5개 시·군·구별 지구의 김장나눔 봉사 릴레이를 계속 하고 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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