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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구 박사, 귀뚜라미 발모제 특허 출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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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구 박사, 귀뚜라미 발모제 특허 출원 화제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12.21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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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명제약회사 제품보다 2배 빨라
▲ 이삼구 박사

미래 식량으로 각광받고 있는 귀뚜라미에서 발모 효과가 나타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벤처기업 239(대표 이삼구 박사)에 따르면 ‘식용귀뚜라미를 이용한 발모 촉진과 모낭개선 조성물’에 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PCT국제(국제특허협력조약) 특허를 진행 중이다.

이 박사는 유엔에서 미래식량자원으로 지목한 귀뚜라미 식용화를 위해 연구를 하며 시식회를 진행해오다 우연히 귀뚜라미 분말이 발모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우선 이 박사 본인의 원형탈모가 치유됐으며 한국해양대 교수인 이 박사 동생도 머리카락이 나기 시작했다.

연구는 10년 이상 탈모가 진행된 실험자에게 건조된 식용귀뚜라미를 분말로 제형화 해 하루 2회 이상 1회 섭취량을 30g으로 해 최대 100g을 넘지 않도록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세계적인 제약회사 이태리 F사의 경우 발모에 6개월 이상 걸리는 것과 비교해 이 박사의 임상 실험은 3개월이면 충분했다.

발모에 관련된 영양성분은 철분과 아연, 구리 외 10여종이 있는데 이러한 모든 영양성분이 식용귀뚜라미에는 모두 함유돼 있어 발모 효과에 탁월한 기능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

이삼구 박사는 “이번 발명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두피에 바르거나 도포하는 것이 아닌 매 끼니마다 식사하듯이 쉽게 섭취한 결과라는 것”이라며 “식품을 기반으로 하기에 기존의 발모제와 달리 부작용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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