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구미희)는 정안휴게소(소장 김철홍) 나누리봉사단이 난치병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아동을 위해 후원금 75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안휴게소의 김철홍 소장, 김은미 나누리봉사단장, 구미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1월부터 11개월간 정안휴게소를 찾은 사람들이 나눈 모금액으로 백질연하증이 있는 이준하(가명·5세)군, 수두증과 뇌종양을 앓고 있는 강진유(가명·5세)양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전달식에서 평소 꾸준한 나눔 활동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정안휴게소 운영법인 키다리식품 주식회사 이명수 대표에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명의의 감사패를 함께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철홍 소장은 “아픈 아이들을 위해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말했다./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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