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9억원 집계.. 앞으로 11건 응모계획
민선4기 들어 중앙부처 공모사업 32개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중앙부처에서 추진 중인 각종 공모사업 중 도내 지역이 선정된 사업은 모두 32개 사업 1269억 6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행자부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의 경우 남원과 완주, 부안 등 3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최근 산자부의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 농림부의 도시민유치 지원사업 등이 선정됐다.
부처별로는 문광부 사업이 11개가 선정돼 사업 건수로는 가장 많았으며 금액으로 농림부의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 등 8건 사업이 1000억 5000만원으로 규모가 가장 컸다.
이밖에도 현재 산자부 5개, 문광부 4개, 농림부와 환경부 각 1개 등 11개 782억원 규모의 사업에 응모한 상황으로 이들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산자부의 바이오디젤 핵심기술 연구센터와 지방대활용 지역문화 컨설팅사업 등 11개 사업 887억원 규모의 중앙공모 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도는 올 초부터 중앙공모 추진계획을 조기에 입수해 자체 후보도시를 선정하는 등 조기 대응체제를 갖춰 가시적인 성과를 일궈 내고 있다.
정책기획관실 김인태 담당은 “중앙부처 공모사업의 경우 사전의 대응방안에 따라 선정결과의 명암이 크게 엇갈린다”며 “올초부터 조기에 사업계획을 입수해 대응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