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학사협회 전주지부(회장 김해선)에서 전주비전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10일 비전대 총장실에서 이루어진 전달식을 통해 지적토목학과 2학년 엥흐체첵(몽골), 아동복지과 2학년 임늑썽라(인도), 자동차과 2학년 모팔지니비(인도) 등 여학생 3명이 협회 김해선 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김해선 회장은 “우리나라에 유학 와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외국인 여자 유학생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우며 자기계발에 힘써 우리나라와 고국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인재로 커 달라”고 당부했다. 

여학사협회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평생교육 증진을 통해 여성의 지위 및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만인의 인권 존중과 상호간의 협력, 평화를 촉진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다양한 직업훈련 교육, 취업 알선, 봉사활동, 사회 및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윤복진기자

윤복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