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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16년 국가예산 1조원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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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16년 국가예산 1조원시대 개막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5.12.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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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신 시장·김관영 국회의원 긴밀한 공조 '성과'

군산시가 2016년도 국가예산으로 295건에 1조 39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관련해 문동신 군산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은 7일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2016년 국가예산 1조원시대를 맞이한 공동 브리핑을 갖고 예산확보 과정과 앞으로의 홀동방향 등에 대해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국가예산 9365억원으로 9000억원 시대를 넘어 선데 이어 1조원 시대를 개막해 군산시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했다.

이는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수시로 국회를 방문하여 각 상임위와 예결위 의원들을 만나 지역 현안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역설한 문 시장의 국가예산 확보 노력과 김 의원의 적극적인 추진력 등의 성과로 풀이된다.

더불어 군산시 관계부서와 정치권이 공조해 각 상임위별 현장대응을 통해 문제점 발생 시 즉각적 설득으로 해결했으며, 예결위에서의 빠른 대처와 막판 예결위 심의과정에 공무원들의 국회 상주를 통한 대처 등이 이룬 결과이다.

국회 주요 증액 내용은 새만금 신항만건설 당초 444억원에서 50억원이 증액된 494억원, 군장산단 인입철도 당초 1174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된 1274억원, 새만금 내부간선 동서2축도로 당초 437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된 537억원, 금강2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은 당초 335억원에서 20억원 증액된 355억원, 바이오콤비나이트기술개발사업은 당초 55억원에서 10억원 증액된 65억원, 해파리 폴립제거사업은 당초 1억원에서 7억원 증액된 8억원 확정 등이다.

특히 의미있는 국가예산으로는 신규 사업인 ‘새만금 어린이 생태체험 학습랜드 조성의 경우 부처는 물론 정부반영도 되지 않아 김 의원의 국회에서의 노력과 문 시장의 발품으로 19억3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새만금국제공항 사전타당성용역비’로 8억원이 편성됐음은 특기할만 하다. 국토교통부는 제5차 공항개발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에 있어 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적극 검토 할 것으로 예측되며 전북지역에 가장 시급한 인프라가 국제공항인 점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값진 예산은 없을 것이란 평가이다.

이울러 ‘비응항 접안시설 확장 및 정온도 개선사업’에 마침내 20억원이 확보됐는 점도 시선을 끌고 있다. 태풍과 기상악화 시 안전한 선박 계류를 위한 비응항 내 정온도 유지를 위한 방파제 보강 및 접안시설 확충으로 비응항을 이용하는 어민들의 안전은 물론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동신 시장은 "정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6년 국가예산이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김관영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치권 및 전북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2017년 국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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