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임환)은 재단이 지원하는 전주 신진예술가 2기 지원사업 선정자 김은총씨의 공연 ‘전주연가:전주의 목소리’를 27일 오후 7시 전주 중부비젼센터 글로리아홀 무대에 올린다고 25알 밝혔다.
‘전주연가:전주의 목소리’는 전주 시민이자 전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인 김은총씨가 전주에 관한 노래를 만들어 발표하고 당일 현장에서 직접 녹음을 통해 전주 시민들의 목소리를 곡에 담아내기 위해 기획한 음악기록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전주 시민으로서 느꼈던 전주만이 가지고 있는 색깔을 음악에 담아내고그 결과물로 ‘전주에 가면’이라는 곡을 내놓는다.
이 곡은 5인조 밴드셋으로 구성해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와 구성, 그리고 현장녹음의 묘미까지 살려낼 예정이다.
공연은 지난 1기 신진예술가로 활동한 소리꾼 송봉금씨가 사회를 맡고 사전 공연으로 대금연주자 김지훈의 공연과 올겨울 두 번째 EP앨범 발매를 앞둔 ‘이상한계절’의 신곡들이 소개된다.
김은총씨는 2011년 모던포크듀오 ‘이상한 계절’로 활동을 시작했다.
김씨는 “전주와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해 오면서 가졌던 전주에 대한 감사의 마음 그리고 전주에 관한 노래를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이번 지원사업으로 그 꿈을 이루게 돼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환 이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3명의 신진예술가 중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오래 기다렸지만 기다린 만큼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연 약 2시간여 동안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문화재단 문화기획팀(063-283-922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