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미술관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3차례 교양강좌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25일 고미술 수집가 행정법무연구원 민종기 원장을 초청해 ‘오색빛깔 찬란한 문화시대’란 주제의 강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립미술관의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해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문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는 ‘2015년 사립미술관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이다.
이번 강좌는 현재 열리고 있는 ‘전주미술관 다문화특별기획전Ⅰ’ ‘아름다운 중국문화-중국고미술품’展과 연계한 것으로 도자기의 우수성을 재발견하고 한국과 중국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다.
김완기 관장은 “이번 교양강좌를 통해 동아시아 문화권을 형성하는데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한 중국의 다양한 예술품을 만날 수 있다”며 “중국과 한국의 도자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중 문화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63-283-8887)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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