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경제적·생태적 환경이 깃든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산림자원확보에 따른 녹색일자리 창출로 서민생활 안정 등에 기여하기 위한 ‘2015년 숲 가꾸기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는 있는 ‘정책숲가꾸기사업’에 총 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산림자원의 경제성과 공익성이 공존할 수 있는 숲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750ha 면적 인공 조림지나 천연림지역을 대상으로 솎아베기, 어린나무가꾸기, 천연림보육을 비롯해 산물수집, 산불 및 병해충 예방 등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은 산림이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특성 상 해마다 지속사업으로 ‘숲가꾸기사업’을 추진한 결과 불필요한 잡목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우량목을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군은 나무를 잘 가꾸고 숲의 소중함은 물론 산림자원의 확보를 위해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봄철에 심은 나무에 대한 집중관리 및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숲 가꾸기 행사를 오는 4일 삼계면 죽계리 세심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축산치즈산림과 및 임실산림조합 주민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재된 편백나무 1000본에 대한 가지치기 및 넝쿨류 제거와 산지정화활동 등을 진행해 건강한 산림 조성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정규 축산지즈산림과장은 “앞으로 산림자원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숲가꾸기 사업을 보다 내실 있고 계획성이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토대로 경제적·생태적 환경이 깃든 건강한 숲 조성은 물론 군 산림자원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임실=문홍철기자
12억 투입된 정책숲가꾸기사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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