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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역사문화자원 관광자원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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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역사문화자원 관광자원화 필요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10.29 1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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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보 호원대 교수 세미나서 주장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관광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과 관광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을 끌었다.

28일 전주역사박물관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자산 활용방안 연구’ 세미나에서 심인보 호원대 교수 ‘전라북도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자산의 관광자원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관광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전북도 통합 다기능 기념관과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숙박시설의 확충을 요구했다.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대규모 세미나 개최와 역사적 관련 인물·사건들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의 공연 및 관련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공간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련 인물 즉, 녹두장군 전봉준 등을 소재로 한 뮤지컬, 연극, 관련 애니메이션 등의 제작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테마형 숙박시설의 확충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가 필요하다며 요즘 트렌드에 맞는 오토캠핑장이나 전쟁 시 사용했던 막사형의 테마 숙박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관광 프로그램 및 콘텐츠로는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자원 스토리 발굴과 동학농민혁명 연계 관광코스, 전북동학농민혁명통합 축제 개최 및 프로그램 개발을 제시했다.

도내 산재한 동학농민동학농민혁명 관련 자원들 중 스토리가 가능한 자원을 선별해 다양한 스토리의 발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관광 코스는 현재 운영 중인 코스 외에도 역사적 사건 및 관련 인물을 토대로 한 테마별 코스(도보코스 포함)의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정읍시와 고창군에서 동학농민혁명 관련한 축제가 개최되고 있으나 기념제와 같은 형식으로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며 전북도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을 주축으로 한 통합 동학농민혁명 축제로 거듭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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