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소 유행열과 아까바네, 돼지일본뇌염 등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소와 돼지 등 총 30만1000마리에 대한 예방백신을 실시해 모기 출현 전에 질병에 대한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은 영세농가와 도시인근 양돈장, 모돈 사육농가 등을 대상으로 시군에서 편성·운영 중인 56개의 예방접종시술반이 직접 방문해 진행된다.
또 축사주위와 인근 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대한 방역작업이 이뤄지며 시군 축협 등 유관단체를 통한 예방지도활동도 강화된다.
도 관계자는 “축사 내 방충망 설치와 주기적인 연막소독 등 농가 자체적인 방역작업이 중요하다”며 “사전에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이 차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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