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호원대는 올해 정부로부터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도내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호원대 GTEP사업단(단장 박문서·무역경영학부 교수)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25일 열린 홍콩 주얼리박람회에 엔트라, 세광골드, 씨엘, 라소로 등 전북도내 5개 업체들과 참여해 1백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현장에서 성사시켰다.
또한 사업단은 오는 29일 스카이화학 등과 함께 아프리카 우간다 무역박람회에 참가하며, 30일에는 군산소재 식품업체 옹고집쌈장, 바다향, 아리울수산 등과 미국 LA에서 열리는 국제농수산물전시회에 참가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는다.
앞서 지난 6월 중국연태국제박람회에 지역 중소기업과 참가해 50만 달러 상당의 신규 수출 상담에 이어 지난 3일 아프리카 케냐 국제무역상담회에서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