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안병경)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손길을 내밀었다.
전주보호관찰소는 21일 ‘사랑의 원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법사랑위원전주지역 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지춘식)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보호관찰소는 이날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 50명에게 백미와 라면 등 원호품을 전달했다.
지춘식 위원장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대상자들이 또 다른 범죄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관찰소와 적극 협력, 범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50여명의 민간인으로 구성돼 있는 전주 법사랑 위원들은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정기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보호관찰대상자들의 재범 예방을 위해 청소년 쉼터와 전자발찌 대상자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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