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승철)은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전주고용센터 7층 다목적행사장에서 ‘2015 하반기 산업기능요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은 병역지정업체에서 제조 및 생산 분야에 일정기간 근무하면 병역의무를 마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로 복무기간은 현역 34개월, 보충역 26개월이다.
전주고용노동지청과 전북지방병무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유도하고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력수급 지원을 위해 상·하반기 2차례 진행된다. 지난 5월 27일 개최한 상반기 만남의 날 행사의 경우, 138명의 소집 대상자가 행사에 참가해 모두 32명이 현장에서 채용되는 등 내실 있는 취업행사로 평가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코튼클럽 주식회사를 비롯한 도내 20개 병역특례 지정업체가 현장면접에 참가한다. 기계, 정보통신 등 다양한 직종의 산업기능요원 5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자로서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 당일인 17일 오후 2시까지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전주고용센터 7층 행사장(문의 063-270-9000)을 방문하면 현장 면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행사장에서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구직표 작성 요령,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 취업서비스도 동시에 제공된다.
양승철 전주고용노동지청장은 “산업기능요원 희망자들이 신속하게 원하는 직종에 채용될 수 있도록 채용행사 뿐만 아니라 동행면접 등 맞춤식 취업알선을 적극 확대해 지원한다”며 “양질의 구직자 발굴 및 적절한 인력매칭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최홍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