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사)전주영상위원회가 영화연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주 청소년 영화연기 워크숍’을 27~28일 양일간 전주영화제작소와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15 ‘전주 청소년 영화연기 워크숍’에는 전북지역 내 영화연기를 꿈꾸는 미래의 예비스타 청소년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1일차에는 오전 10시 전주영화종합촬영소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전주영화종합촬영소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전주영화제작소로 이동해 연기자 이광기와 영화감독 허인무의 지도로 5시간의 영화연기 특강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주영화종합촬영소 야외촬영장에서 로케이션 촬영느낌을 살려 세팅을 하고 지역출신 감독 함경록(영화 ‘미필적 고의’, ‘숨’ 연출), 김상규(영화 ‘빅매치’, ‘혈의 누’ 등 출연)의 지도아래 카메라 앞에서 연기실습과 모니터링을 갖는다.
영상위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영화연기 교육을 통해 잠재능력이 있는 이들의 소질과 적성 개발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수도권과 지역의 영화 연기자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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