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성 우아문화의집 관장이 전주문화의집협회장에 취임했다.
4일 (사)전주문화의집협회에 따르면 회장에 최경성(47) 우아문화의집 관장, 사무국장에는 최기춘(44) 삼천문화의집 관장이 선출됐다.
이날 취임식에서 최경성 회장은 “지역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주인이 되는 문화공간으로 문화의집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문화의집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생활문화동호회들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드는 문화공동체 형성에 노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생활문화축제(가제 : 뜻밖의 휴가)를 10월 초에 구상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공개 세미나를 통해 ‘생활문화’에 대한 새로운 개념도 정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신임 최경성 회장은 1987년 전주시립극단을 시작으로 극단명태를 창단하고 단오제, 소셜아츠페스타 등 지역의 큰 축제의 예술감독을 겸하고 우아문화의집 관장을 거쳤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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