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김제시가 지평선축제기간 운영하는 읍면동 19개 음식부스 운영시스템을 10개로 개편하고, 올해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15일 시 문화홍보축제실에 따르면 그동안 벼고을 먹거리장터는 관광객들에게 19개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이용, 신선하고 저렴한 메뉴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형프로그램으로 타지역 축제의 모범사례로 인정되는 등 지평선축제 발전에 한획을 그어왔다.
이에 시는 꾸준히 증가하는 관광객에 대한 수용태세를 더욱 확실히 구축, 4년 연속 대표축제에 도전하고 나아가 글로벌축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6년간 이어온 음식부스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의 19개의 읍면동 음식부스를 10개로 조정하고 대형 황토음식부스를 신규로 설치․운영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대두됐던 협소한 부스공간으로 인한 단체관광객의 불편 해소와 읍면동별로 지역 특성을 최대한 살린 특화음식을 개발, 메뉴 중복에 대해 적극 개선할 계획이라는 것.
올해 운영주체는 19개 읍면동 중 10개 지역이 추첨을 통해 선정했으며, 나머지 읍면동은 내년에 자동으로 운영주체가 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는 축제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며,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메뉴 개발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김제지평선축제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벽골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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