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생해양수련원은 12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해양안전 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전북학생해양수련원 특색사업으로, 올해는 진안·임실·장수 등 3개 지역 중학생 98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학생들은 각 지역별로 이틀간 해양수련원에서 또래들과 함께 △바다래프팅 및 바다수영 △해난 사고 시 행동안전수칙, 구명조끼 착용법 △수상안전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을 배우고, 저녁에는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키우게 된다.
전북학생해양수련원 관계자는 “바다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내 산간·농촌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 캠프는 해양·수상 안전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과 친구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위기대응 능력을 길러주는 데 목적이 있다”며 “특히 또래 아이들과 함께 하는 해양체험 활동을 하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키우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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