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대학진학 설명회가 오는 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고교 특수교육대상자 및 학부모,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하며 대학 진학 관련 정보 제공과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대학 소개와 입학 전형 설명 등이 이어지며, 11시부터 운영되는 진학 상담 부스에서는 대학 입학 전형 안내와 학과 소개 등이 진행된다.
익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진학 정보와 관련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교육권을 보호해주자는 취지에서 준비했다”며 “특히 자녀의 진로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들어 지난 2월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총 278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대학 진학자는 56.3%인 157명, 취업자는 16.9%인 47명으로 집계됐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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