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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署 교통경찰의 멀티 서비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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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署 교통경찰의 멀티 서비스 ‘화제’
  • 김진엽 기자
  • 승인 2015.07.07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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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규 경위 등 끈질긴 탐문으로 미귀가 지적장애인 가족 인계

 
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 교통관리계에 근무하는 유흥규 경위와 김기승 경위, 신현종 경사가 끈질긴 탐문을 통해 길을 잃고 사고에 노출된 지적장애인을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한 멀티 서비스를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유흥규 경위 등은 지난 3일 오후 5시경 1번 국도 태인교차로에서 교통사고 예방근무 중 초췌한 모습으로 도로를 걷고 있는 할머니를 발견, 인적사항과 행선지 등을 묻자 나이가 25살이라며 황당한 대답을 하는 것을 보고 정상인이 아님을 인지했다.

그러나 계속된 대화 중 할머니가 말한 입암이라는 지명을 실마리로 인근 읍면사무소와 파출소 등에 대한 다각적인 탐문 결과 장성군에 주소를 둔 지적장애인임이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당일 아침 7시경 약을 타러 간다며 집을 나간 후 저녁이 되도록 돌아오지 않아 미귀가자로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박천권 경비교통과장은 이번 사례는 교통경찰의 열정이 미귀가자를 신속히 가족에게 돌려보낸 스마트한 경찰활동이다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 멀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 교통경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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