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독립영화관, 6월 넷째 주 개봉영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6월 넷째 주 개봉영화로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2편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 ‘메이드 인 차이나’를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인 시네마 상영작 ‘밤을 걷는 뱀파이어 소녀’는 악의 도시 ‘Bad City’에서 살아가는 외로운 뱀파이어 소녀와 고독한 인간 소년 사이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된 뒤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떠오르는 힙스터계의 샛별 신예 애나 릴리 아미푸르의 감각적 연출력이 펼쳐진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1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 시네마스케이프 상영작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산 장어 속에 감춰진 진실을 파헤치는 중국인 ‘첸’과 식약처 검사관 ‘미’의 충돌하는 욕망을 그린 영화이다.
2010년 한국에서 벌어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으며 김기덕 감독의 여섯 번째 각본?제작 영화로 한국사회에 숨겨진 이면을 중국산 장어라는 독특한 소재로 풀어내 주목 받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홈페이지 http://theque.jiff.or.kr 및 231-3377(내선 1번)로 문의하면 된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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