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용사에 감사와 경의
군산시는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25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6·25 참전유공자 군산지회 남정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가가 어려울 때 참전자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와 추모를 표한다”며 “6·25전쟁에 대한 전후세대의 올바른 역사관과 안보관 확립이 중요하며, 참전용사에 대한 명예 선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UN참전 16개국 용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전국 국기를 게양했으며, 6·25전쟁 사진전을 통해 전쟁의 고통과 슬픔을 생생하게 전달하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문동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조국 수호를 위해 바친 값진 희생과 헌신은 세대를 넘어 잊혀져서는 안되며 2015년도는 광복과 분단 70년을 맞는 해로 평화통일을 위한 새로운 미래의 출발점에 서 있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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