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잔여 체비지에 대해 수의계약 매각을 실시한다.
이번 매각은 근린생활용지 2필지, 상업 25필지, 단독주택 70필지, 준주거 1필지 등 98필지를 선착순에 의한 수의(서면)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각기간은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군산시청 공영사업과에 매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체비지 매각대금 납부 편의를 제공하고자 계약대상 토지에 대해 매각대금의 일부를 금융권에서 분양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수송지구와는 달리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환경 친화적인 택지를 조성해 편리한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장지구는 시내의 중심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좋아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사업 마무리 단계로 관심이 집중돼 많은 체비지가 매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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