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서 경기, 충북지역 작품 초청
지난 1995년 첫 창립전을 가진 군산 서해조각회의 제19번째 전시회가 26일부터 7월 2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서해조각회는 군산대 예술대학 조소전공의 원로, 중진, 신진 작가들 3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이며, 20여년 동안 군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강충모, 송유정, 강용면, 김정훈, 이상현 등 원로작가와 중견, 신진 작가를 아우르는 폭 넓은 작가 25명이 참여한다.
총 25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이중 경기, 충북에서 활동하는 조작가들의 작품 10점이 함께 전시된다.
서해조각회 관계자는 “지역간의 문화적 교류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경기도, 충북도와 교류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에는 군산 서해조각회, 전주 현대조각회, 전주조각회, 익산 원형조각회 등 4개 조각회가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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