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청소년들에게 친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산서중․고등학교에 명상숲(학교숲)을 조성했다.
24일 군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학생들에게 자연체험과 생태교육의 기회 제공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산서중‧고등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 수목을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명상숲(학교숲) 조성사업은 숲에서 사색과 오감만족을 체험하고 정서적 안정감, 스트레스 완화 등 청소년들이 숲과 어울려 사랑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푸른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장수군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개소씩 계북중학교 등 4개교에 명상숲(학교숲)을 조성해왔다.
김상훈 산림녹지과장은 “명상숲(학교숲)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자연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는 숲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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