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찬 전주시립극단 상임 연출이 박동화연극상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전북연극협회(회장 조민철)에 따르면 제18회 박동화연극상 대상에 홍석찬, 공로상에 청곡 권병렬씨를 선정했다.
홍석찬씨는 창작극 발굴과 새로운 연극 형식의 탐구, 배우 훈련과 공간 운영에 관한 새로운 시도 등 꾸준한 미학연구와 관객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접근방법을 개발해 온점을 인정받았다.
청곡 권병렬씨는 전북연극협회 초기에 연극제작에 물심양면으로 후원했으며 박동화선생 동상 제작에 적극 협조해 줘 공로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21일 오후5시 전주체련공원 박동화선생 동상 앞에서 개최되며 대상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패, 공로상에게는 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박동화연극상은 전북연극의 중흥기를 창출한 박동화 선생의 투철한 연극운동의 열정을 기리고 외길 인생의 참뜻을 계승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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