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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은 지역발전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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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은 지역발전 원동력”
  • 박해정 기자
  • 승인 2015.06.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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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환 도민 일보 전무, 추계예술대 박사학위 논문 발표

문화예술활동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실증한 연구 자료가 나왔다.

임환(58) 전북도민일보 전무이사가 최근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이 지역의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 연구’라는 주제로 추계예술대에 낸 박사 학위(추계예술대 대학원)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논문은 우리 지역 문화예술단체인 필봉농악회와 정가보존회, 드림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전북장애인미술협회 회원과 일반인 등 297명을 대상으로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을 하는 개인은 정체성이 강화되고 역동성과 충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이 사회적 자본을 구성하는 네트워크와 상호 호혜성, 신뢰도 등에 미치는 영향도 모두 유의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분석 결과는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처음으로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동안 문화 예술 활동이 지역 사회의 네트워크나 신뢰도 형성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막연한 추정이 구체적으로 실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 전무는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에 대한 지원이 단순히 지방 정부의 예산이나 축내는 소모성 사업이 결코 아니라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성장의 원동력이라는 사실이 이번 연구를 통해 실증적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문화예술공동체 활동은 문화전문가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일부 지역 주민만 하는 활동이 아니라 지역 주민 전체가 일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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