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조직위원장 김한)는 지난 26일 전주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소리축제 박재천 집행위원장과 김승택 사무국장, 전주교육지원청 최진봉 교육장 등이 참석해 우리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문화예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고 상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을 위한 진로 체험 활동의 장을 넓혀 가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소리축제가 진행해 온 월드뮤직 워크숍과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지역 학생들을 위해 더욱 다채롭게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박재천 집행위원장은 “소리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만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이 풍성한 문화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적인 공급을 확장시켜나가겠다”며 “더욱 많은 학생들이 문화적인 감수성을 계발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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