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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내 최고 석학 및 연구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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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내 최고 석학 및 연구단 유치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5.17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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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가 연구와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임교수 4명을 특별 공개 초빙했다.

특히 이번 임용에서 전북대는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학과 더불어, 해당 교수가 이전 대학에서 이끌던 연구단을 모두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15일 이남호 총장에게 임용장을 받은 교수는 신동원 교수를 비롯해 이학교·오효정·최석규 교수 등 4명이다.

농생대 동물생명공학과로 부임한 이학교 교수는 서울대 농학박사로, 1986년 농림부 국립종축원 근무를 시작으로 축산과학원 연구관, 한경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교수가 단장을 맡아 운영되던 총 406억 원 규모의 ‘차세대바이오그린 21사업단’과 송기덕 연구교수 등 10명의 연구 인력들이 대거 전북대로 이전하게 돼 연구력 제고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이들은 동물분자유전육종 연구를 중심으로 지역 한우와 양돈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카이스트 교수를 역임한 국내 과학사 학계 석학인 신동원 교수 역시 이전 대학에서 이끌던 총 31억 규모의 ‘한국과학문명사 편찬사업단’ 및 문만용 연구부교수 등 다수의 연구 인력과 함께 전북대에 둥지를 틀게 됐다.

대학원 기록관리학과에 부임한 오효정 교수는 언어처리 및 지식처리 기반의 ‘지능형 SF 개발’ 등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정보검색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였다.

또한 산학합력 중점교수로 부임하는 최석규 교수는 산업체에서 보낸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체 및 기관 등과의 네트워크와 학생 현장실습, 산학공동연구, 기술이전, 창업지원 등에 큰 역할을 발휘할 인물로 평가됐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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