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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만족도 높은 방과후학교 위해 체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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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만족도 높은 방과후학교 위해 체계 마련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5.13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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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방과후학교의 효율적인 지원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실행에 들어간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방과후학교 운영 현황 점검을 통해 방과후학교의 내실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방과후학교 지침 준수 등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컨설팅으로 효율적인 방과후학교 지원 및 관리 체제 마련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해 수익자 부담 또는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정규수업 이외의 교육 및 돌봄활동으로, 학교 계획에 따라 학기 시작과 동시에 방과후학교를 운영할 수 있다.

현재 방과후학교는 99.7%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방과후학교 운영 관련 업무 과중과 민원 등으로 학교에서 가장 기피하는 업무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 업무 경력 현황 조사(2015년 3월 31일자 기준)에 따르면 3월에 업무를 맡아 현재 5월말 기준으로 3개월 미만인 담당자가 52.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일부 교사들이 방과후학교 업무를 기피하다 보니, 신규교사나 전입교사가 대부분 방과후학교 업무를 맡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30일까지 학교급별, 점검분야별, 지역별을 고려해 초·중·고등학교 40개교에 대해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2015 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을 중심으로 방과후학교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방과후학교 운영 분야별(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민간위탁, 자유수강권, 돌봄교실)로 별도 실시해 오던 점검을 집중적으로 한꺼번에 실시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방문에 대한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 업무를 처음으로 맡은 새내기 업무담당자들을 직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내실있고 만족도 높은 방과후학교 운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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