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학교운동부 투명성 확보를 통한 청렴도 향상에 적극 나선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운동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청 및 단위학교 청렴 컨설팅, 학교 운동부 지도자 및 관련자(학교장, 지도교사, 학부모) 청렴 교육, 학부모 대상 모니터링, 학교운동부 운영 관련 서한문 발송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단체 및 개인단체 종목을 중심으로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 청렴도 컨설팅을 실시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 방안 및 정상적인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현황 파악 및 대책 수립에 나선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운동부지도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실시했으며, 4월에는 학교운동부 운영 관련자를 도교육청 부패방지 청렴정책 및 투명한 학교운동부 예산 집행 방안 등을 안내했다.
연중 학교운동부 학부모 모니터링을 실시해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및 불법찬조금 모금 실태 조사, 학교운동부지도자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투명한 학교운동부의 운영 방안, 학교운동부지도자의 효율적인 운영, 학생선수 (성)폭력 근절 등 인원보호, 학생선수의 교육적 관리, 해외 전지훈련 개선 방안 등을 담은 학교운동부 운영 매뉴얼을 8월말까지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도내 각 교육지원청은 감사담당관실의 업무 협조를 받아 교육지원청 별로 청렴컨설팅을 실시하며, 청렴교육과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상적이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예산 집행과 관계자들의 의식 개혁을 통해 부패방지 및 비리를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