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증진 등 건강한 정서·행동 발달을 위해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정신건강 관심학교 정신건강전문컨설팅 지원 및 저소득층 진료비 지원, 학교방문 심층 평가 및 치료 중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우선 정신건강 관심학교 25교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5명으로 구성된 전문컨설팅단이 1교당 1명씩 배치되어 정기적으로 학교 내 관심군 사례관리 컨설팅과 학생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자문 및 교육을 실시한다.
저소득층 관심군 학생 중 전문병·의원의 진료가 필요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진료비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료비 지원사업 추진과 함께 학교방문 심층평가 및 치료중재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해 관심군 학생 중 학부모 동의를 얻어 학교방문을 통한 심층 평가 및 치료 등 사후관리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아동·청소년의 마음 성장, 행복 키움’이라는 목표를 설정해 학생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 후 관심군 사후관리 지원 활성화로 도내 학생의 건강한 정서행동발달 및 자살예방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면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함양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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