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00:30 (금)
주말 문화가
상태바
주말 문화가
  • 이종근
  • 승인 2007.04.19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 대한명인전 등

제21회 전주시음악협회 정기연주회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전주지부(지부장 강연모)가 21일 오후 3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21회 정기연주회로 신춘음악회를 마련한다.
 이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음악가들이 뜻을 모아 발표회를 갖는 만큼 음악인 동호인들과 전주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 건너 봄 오듯, 보리밭, 청산은 깊어 좋아라, 사랑의 노래, 꽃구름 속에 등이 연주되며, 전북교육문화회관 어린이 합창단과 금관 앙상블 J. 코리안 브라스가 찬조 출연한다.

2007 대한명인전
 
 대한민국의 내로라는 명인(名人)들이 전북에 집결했다. (사)대한명인문화예술교류회(구 대한신문화예술교류회, 회장 박영훈)가 21일까지 전라북도청 대강당 및 광장, 야외공연장 등에서 ‘2007대한민국 대한명인전(2007 Culture & Arts Festival)’을 개최한다.
 대한민국의 정신과 자존심을 부흥시키고 ‘한(韓) 스타일(Style)’ 전략 기지화를 위해 전북에서 행사를 갖는 것. 부제는 ‘우리의 숨결, 살아있는 전통으로 만나다’, 슬로건은 ‘가자! 맛보자! 느끼자! 체험하자! 우리 맛, 멋,가락’. 특히 순창고추장, 배첩, 거문고산조 등 1백68개 분야 전국의 전통문화예술인들이 전시회, 공연, 시연,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과 함께 하는 문화제전으로 마련됐다.
 야외 공연과 함께 월드 뮤직을 포함, 침뜸 봉사, 무료 진료 등 함께 나누는 문화를 실천하며, 세미나, 포럼, 그리고 사자놀이, 풍물, 남사당놀이, 무예 시범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실체를 몸소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베풀어진다. 체험 활동에 필요한 재료비는 참여자 부담으로 체험료는 2천원-5천원선(단체 관람 20인 이상 체험학습비 10% 할인), 문의 (063) 652-8820.


어디에서 보아도 나는 모악(母岳)이다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이 5월 6일까지 ‘어디에서 보아도 나는 모악(母岳)이다’ 3차전을 갖는다.
 지난 2월 16일부터 개최하고 있는 ‘어디에서 보아도 나는 모악(母岳)이다’전의 마지막 자리로, 전북출신 작자 및 전북 활동작가를 통해 전북 미술의 정체성을 규명해 볼 수 있는 전시를 진행 중인 것.
 그동안 현대미술에 발 빠르게 편승해 온 전북미술에 대해 거시적 관점의 회고적 성격의 전시로 작가의 대표적 시리즈나 최근작 혹은 전작 중 대표작을 선보이는 전시인 셈. 이 전시는 지난 1차, 2차 전시와는 다르게, 순수한 시각으로 회화의 세계를 관찰하여 진지하고 예리하게 작품을 제작한 원로 작가들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이들 작품은 지난 30여 년 동안의 작품 세계를 총체적으로 볼 수 있는 회고적 성격의 전시로 선택, 변형, 왜곡 등으로 시도되고 있는 현대미술에서의 또 다른 대안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양화가 박남재, 한국화가 송수남, 한국화가 정승섭씨 등 3명의 작가가 참여, 각 40 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종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울공항 봉인 해제에 일대 부동산 들썩… 최대 수혜단지 ‘판교밸리 제일풍경채’ 눈길
  • 화려한 축제의 이면... 실종된 시민의식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삼대가 함께 떠나고 싶다면, 푸꾸옥
  • 눈에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 ‘사이버 불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