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문화회관은 15일 지역주민의 인문정신 함양과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5 인문학 아카데미 3인 3색’을 내달 6일부터 6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철학, 문학, 그림책을 주제로 분야별 명사를 초청해 세 가지 다른 색깔로 진행된다.
철학 분야인 ‘정치, 인간을 꿰뚫다.’를 시작으로 ‘인문학과 과학의 만남’,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강연이 운영되며, 문학 분야는 ‘시, 나지막히 말하는’, ‘일상의 언어를 글로 표현하다’, ‘우리는 왜 소설을 읽는가’강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강연에는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준만 교수 등 전북지역 교수들과 나희덕 시인, 천문학자 이명현 등 분야별 유명 인사가 초청되어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www.jec.go.kr)에서 듣고 싶은 강연을 신청하면 된다.
전북도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인문학아카데미와 같은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주민의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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