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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부모와 함께 자녀 진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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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부모와 함께 자녀 진로 모색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5.04.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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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학부모들의 관심사가 ‘진학’에서 ‘진로’로 옮겨가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0일 첫 회를 시작으로 한달에 한번 ‘세상을 바꾸는 진로 카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의 세상을 바꾸는 진로 카페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총 3부, 9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단편적인 지식전달이 아닌 지식을 심화시켜 나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학부모의 의식전환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1부 ‘진학이냐 진로냐’는 진로는 멀고 진학은 가까운 현실에서 진학과 진로를 한 테이블에 놓고 탐색해 나가는 진로교육의 가능성을 모색하게된다.

또한 2부에서는 ‘자녀의 진로에 임하는 학부모의 자세’는 학부모가 ‘진로교육의 두려운 복병’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자녀의 참된 진로찾기의 첨병’이 되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3부는 ‘학부모 진로 상상력 충전’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 변화의 속도만큼 직업의 세계도 쉴 틈 없이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부모의 진로 상상력을 충전하기 위한 5인과의 만남을 주선한다.

이밖에 세상을 바꾸는 진로 카페는 진행방식도 기존의 학부모교육에서 주로 사용하는, 전문가 특강 방식이 아닌 진로멘토의 미니 강연과 KBS 함윤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진로 멘토와의 토크 콘서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사실상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여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측면이 많다는 게 안타까운 점”이라며 “이번 기획을 통해 도교육청이 학부모들과 함께 진로교육의 고민을 나누고 발전적인 모색을 해 나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에 열리는 세바진 카페의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8일부터 학부모지원센터(parents.jbe.go.kr)에서 교육신청이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50명이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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