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 전통문화전당
드림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재원)가 제17회 정기연주회를 3일 오후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고성현 충북도립교향악단 단장과 협연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의 ‘수상음악’(Alla hornpipe)과 모차르트의 ‘잘츠부르크 협주곡’(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 216), ‘작은 g 단조 교향곡’(Symphony No.25 in G minor, K.183) 등을 들려준다.
알라 혼파이프(Alla hornpipe)는 헨델의 수상음악(Water Music, suite No. 2 in D)에 나오는 곡으로 헨델이 영국 국왕의 뱃놀이 잔치를 위해 작곡한 음악의 모음을 수상음악이라 한다.
‘잘츠부르크 협주곡’은 모차르트가 19세 때 잘츠부르크에 체재하고 있던 약 6개월 동안에 작곡한 5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K.207, 211, 216, 218, 219)들을 ‘잘츠부르크 협주곡’이라 일컫는다.
교향곡 25번 g단조는 모차르트의 또 다른 하나의 단조 교향곡인 40번(큰 g단조 교향곡)과 비교해서 ‘작은 g단조 교향곡’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편 드림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올해로 설립 10년째를 맞는 음악예술단체로서 2005년 창단해 사회단체 봉사연주와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기획연주회 등을 통해 관객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시도해 왔다.
박해정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