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한 전략을 본격 가동하는 가운데 전년도에 이어 올해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단체숙박관광객과 하와이 단체숙박관광객 80여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남원을 방문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단체관광객은 산동성지역 기업체연수팀으로 광한루원, 만인의 총을 관람하고 국악의 성지에서 시립국악단 국악공연을 관람한다.
또, 하와이 단체관광객은 스위트호텔 숙박하며, 관내대표 관광지 관람하고 금지 용전정보화마을을 방문해 딸기체험을 하는 등 남원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우리 소리문화를 체험한다.
특히 이번에 방문하는 하와이 단체는 작년 미국NBC TV방송국 “남원소리문화”를 주제로 방송촬영한 야간상설공연 광한루연가 “춘향”을 개발 판매한 관광상품으로 ‘14년도에는 5차례에 걸쳐 200여명의 단체관광객이 남원을 다녀갔다.
이는 시가 그동안 인바운드여행사 팸투어를 비롯한 국내외관광박람회 참가하여 관광홍보 및 현지 세일즈 콜 등을 통한 지속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남원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연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방면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전개를 통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족할 수 있는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남원=천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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