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무원교육원 교육생 문화·예술공연 관람
전북도공무원교육원은 예향전북의 긍지를 살리고 전북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발굴을 위해 문화예술관련 교육과정을 신설키로 했다.
12일 도 공무원교육원(원장 신세우)에 따르면 문화예술 관련 교육과정 신설과 유사과정에의 교과목편성을 확대해 21세기 신성장사업인 문화예술 콘텐츠 부흥에 기여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의 본고장인 자긍심을 높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전통 문화예술 자산을 21세기 최고의 경쟁자산으로 굳히기 위해 이 같은 교육과정 개설이 추진되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 대중예술과 전통예술,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농어촌, 산골마을 등 동네까지 찾아가는 “신나는 예술버스” 출정식을 갖기도 했다.
도 공무원교육원도 올해 입교하는 4000여명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소리문화 전당 및 도립국악원 등과 연계하여 공연관람을 정례화하고 있다.
신세우 원장은 “공무원 스스로가 전북의 문화예술에 대한 전통가치와 고 부가가치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할 것이다”며 “전통문화를 발판으로 새로운 정책을 발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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