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오는 2025년까지 향후 10년간 전북교육 발전계획을 내놨다.
전북도교육청은 3일 국내외 교육 흐름과 시대 요구를 담아 전북교육의 성장과 발전전략이 담긴 2015～2025 전북교육 발전계획을 펴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 조성, 참된 학력 신장, 학교자치 및 지역사회와의 협치 강화, 교육정의 및 교육복지 확산 등 주요정책에 따른 10대 발전과제와 57개 실천과제의 세부 추진 계획을 포함해 장기 발전전략으로 학교혁신을 통한 참학력 신장, 입체적 교육복지체계 구축, 참여적 의사결정시스템을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등을 제시했다.
전북교육 발전계획의 첫 번째 발전전략으로 겉으로 드러나는 학업성취도나 성적이 아닌 새로운 지식을 생성·활용 및 기초학력 보장 등 ‘학교혁신을 통한 참학력 신장’을 제시했다.
두 번째 전략으로는 현행 교육청과 학교 주도의 교육복지 추진체계는 높아지는 수요를 충족하는데 한계가 있는만큼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예산과 인력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등 입체적 교육복지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참여적 의사결정체계 구축을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도 함께 제시했으며 혁신도시와 새만금 개발계획과 관련된 내용도 포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내외 교육 흐름과 시대 요구를 담아 전북교육의 성장과 발전전략이 담긴 2015～2025 전북교육 발전계획을 펴냈다”면서 “2025년의 전북교육은 지원중심의 교육행정으로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가 조성되어 학생의 건강권이 확보되고, 참된 학력신장으로 교실에서는 가르치고 배우는 즐거움으로 활기가 넘치는 등 소외와 차별이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가 실현되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복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