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14대 신임 총장에 한영수(65) 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신동아학원(이사장 홍정길)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주비전대 제14대 총장에 한영수 전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총장은 경기상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 재학 중에 제 10회 행정고등고시 합격 후 상공부(현 산업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 국립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88년에는 프랑스 국립 파리13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 한국전자거래진흥원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경제2분과 위원, 중소기업창조경제확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법인 신동아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대학은 대학구조개혁과 학생 수 감소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대학 운영 경험과 경영, 경제 등의 다방면에 걸쳐 오랜 경험과 역량을 검증받은 한 전 총장이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해 선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영수 신임총장에 대한 취임식은 오는 10일 열릴 예정이며 취임식과 동시에 업무에 들어간다.
윤복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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