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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등대 지길선 소장, ‘서담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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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청도등대 지길선 소장, ‘서담상’ 수상 영예
  • 김종준 기자
  • 승인 2015.02.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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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남광률) 어청도 항로표지관리소 지길선 소장이 지난 24일 (재)청소년나눔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서담상을 수상했다.

서담상은 전국의 소방관, 항로표지관리원, 환경미화원, 집배원 등의 분야에서 각 1명씩 선정하고 있다.

지 소장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격렬비열도, 말도, 어청도등대 등 도서지역에서 30여년 동안 근무하면서 위급환자 및 표류선원 구조, 등대시설 자체정비 등 선박의 안전운항과 해양사고의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길선 소장은 “노자의 ‘가장 낮은 곳에서 모든 골짜기의 물을 모은다’는 신조로 앞으로도 밤바다의 안전을 밝히는 등대처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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