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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중 ‘제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 차지하는 쾌거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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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중 ‘제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 차지하는 쾌거 이뤄
  • 임재영 기자
  • 승인 2015.02.0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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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신태인중이 지난달 29일 경북 영덕에서 개최된 '제51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태인중의 이번대회 성과는 대단했다. 선수조차 수급하기 힘든 시골학교의 어려움을 안고 전국대회 준우승의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은 악바리 근성으로 똘똘 뭉친 이문희 감독을 비롯 신태인중 선수들이 한 발짝 더 뛰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 팀들을 차례로 제압했다. 신태인중은 예선 1차전 FC패션을 상대로 대량득점을 쏟아 부으면서 5-1 대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며, 예선 2차전에서 박성화FC를 2-1로 꺾고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전에 진출한 신태인중은 배재중을 1-0으로 꺾은데 이어 8강전에서 서울장평중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전 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하며 힘겹게 4강전에 올랐다. 4강전 상대는 충무그룹의 강력한 우승후보 군포중이었다. 대회관계자들이 군포중의 승리를 장담했지만 이문희 감독은 적절한 수비전술을 펼치면서 역습을 통한 기습골로 1-0의 승리를 만들어 냈다. 대망의 결승전 진출, 팀 창단 이후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사상 첫 결승전 진출이었다. 이에 정읍시 백준수 신태인읍장, 김천길 발전협회회장, 정을수 이장협의회장, 허경준 체육회장, 강준열 서지말축구회장, 신태인중학교 교직원 등 지역관계자 40여명은 이 소문을 듣고 한걸음에 현장으로 이동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이번대회 결승에서 율전중(경기)과의 연장전 승부까지 가는 사투를 벌였지만 승부차기가 끝에 아쉽게 석패해 준우승을 치지했지만 이문희 감독을 비롯 선수들과 축구관계자, 지역주민들은 뜨거운 기쁨의 눈물을 흘렀다. 시골학교 축구부의 여러 가지 악조건을 안고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신태인중 축구부, 이들 선수들이 펼쳐 낼 올 시즌 활약이 더욱 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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