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전주기전대학과 산업체위탁교육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허브조경과 15명, 마사과 15명 총 30명의 산업체 위탁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달 3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고교졸업 이상 학력의 장수군 재직공무원, 농업인, 산업체 종사자라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이달 10일부터 25일까지 전주기전대학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허브조경과는 식물치료, 허브공예, 산야초발효 과목 등을 배우며 관련 자격증으로는 아로마 테라피스트1급, 원예치료사 등이 있다.
마사과는 말에 관한 모든 것을 실무중심으로 배워 전문학사 취득 후 생활체육승마지도자, 말조련사, 장제사 등의 국가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을 하면서 정규과정의 2년 전문학사과정을 취득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라며,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이 기회를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 산업체 위탁과정은 군 농업기술센터 등 장수군 일원에서 야간-주말반(평일 2일 야간 및 토요일)으로 운영되며 특히 교육생 전원에게는 산학관장학금 30%가 지급되며 생활형편에 따라 국가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기전대학 입학관리팀(063-280-52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장정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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