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극협회(회장 조민철)가 제31회 전북연극상 대상에 장제혁(54)씨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장제혁씨는 창작극회 재출범과 창작소극장 건립에 앞장서 창작소극장이 명실 공히 전북소극장의 명소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으며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을 비롯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해 전북연극 발전에 남다른 업적을 인정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또 공로상에 이정준씨와 최인정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특별상에 기획 임성현, 무대조명 김동환, 안무 박희연, 무대예술 김근종씨 등이 선정됐다.
전북연기상은 창작극회 김명민과 극단 까치동 김경민, 사람세상 박해윤, 우리아트컴퍼니 정민석 등이 받는다.
신인연기상에는 황토페러토리컴퍼니 강택수 전북연극협회 15대 회장, 극단명태 위소라, 문화영토 판 이경미, 작은소동 정재연, ST99씨어터컴퍼니 박주영, 무대지기 이빛나 등이 각각 수상한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5시 소극장 판에서 열린다.
박해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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