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지난 17일 관내에서 영업 중인 680여개 일반음식점 중 2014년 모범업소로 선정된 36개소 대표자에게 지정증을 교부했다.
이번 모범업소 지정은 식품위생분야 공무원과 외식업중앙회 고창군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신청업소를 방문하여 모범음식점 지정기준에 의거 평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고창군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박우정 군수는“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 및 손님에게 또 가고 싶은 음식점이 될 수 있도록 진심이 가득한 미소와 친절한 태도, 손님을 배려하는 정중한 자세, 깨끗하고 위생적인 이미지로 고객을 감동시켜줄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식당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특히 밥맛이라며,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 옥토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쌀을 이용, 매 끼니마다 새로 밥을 해서 고객에게 제공한다면 맛있는 식당, 친절한 식당, 가고싶은 식당으로 꼽힐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밥이 맛있는 식당이 되어 달라”고 특강을 통해 강조했다.
또한, 위생교육은 “맛있는 음식, 즐거운 식사, 깨끗하고 열린 주방에서”라는 내용으로 실시했으며, 주방문화 개선으로 믿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환경과 식품 안전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선정된 모범업소에 지원되는 혜택은 상수도료 30% 감면, 위생물품(앞치마, 위생모, 식탁 세팅지) 등 좋은 식단 실천을 위한 사업이 우선 지원되고, 전국 시도에 고창 맛집을 홍보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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